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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점 | [언론보도] 반복되는 종아리 쥐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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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18-11-01 17:50 조회2,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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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 208.10.30]

 


 

[CCTV뉴스=박지윤 기자]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 중 하나는 잠을 자거나 잠에서 깰 때 혹은 기지개를 켤 때 종아리에 쥐가 나는 현상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혈관에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고장 나면서 혈액의 역류를 일으켜 발생되는 질환이다.

정맥혈관을 지나가는 혈액에는 이산화탄소와 젖산과 같은 대사 노폐물들이 많은데 이들은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정맥혈액을 역류시켜 종아리, 발목으로 내려가 근육의 심부정맥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맥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이 근육에 남게 되고 쌓이면서 근육의 이완을 방해해 쥐가 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에 비해 다리에 피로감이나 중압감이 빨리 오게 되며 그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누워서 다리를 올려놓으면 증상이 나아지고 아침에 비해 오후가 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방치하는 경우 합병증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푸른맥외과 수원점 김동혁 원장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가 원인일 확률이 높다”며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는 경우 피부가려움증 혹은 궤양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혈전 발생으로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개인의 연령 및 신체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가 이뤄져야 됨은 물론 진행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몸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parkjy12055@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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