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점 | [언론보도] 다리 혈관 비치는 하지정맥류, 조기치료가 중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른맥 작성일22-04-27 12:26 조회1,077회 댓글0건

본문

다리 혈관 비치는 하지정맥류, 조기 치료가 중요

[메디컬투데이] 2022.04.26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근육통이나 발바닥에 과한 체중이 실려 일시적으로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리 부종과 저림 증상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하지정맥류에 대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이어진 정맥 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정맥 내부에서 역류를 막기 위해 얇은 판막이 존재하는데, 지속적인 순환 장애로 판막이 손상될 경우 혈액이 다리로 고이면서 혈관이 피부 겉으로 돌출하게 된다. 이때 부종이나 경련, 가려움증, 작열감, 욱신거리는 느낌 등의 다양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호전되기보다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오래 서 있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색소침착, 습진, 혈관염, 출혈,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모든 하지정맥류가 핏줄이 두드러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았을 때 이상이 없어도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직업에 종사자라면 발생 위험률이 높은 만큼 평소 다리에 부종, 통증 여부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푸른맥외과 수원점 김동혁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증상의 진행 정도와 환자 개인별 나이, 직업군을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 등 보존적인 치료 방법과 별도의 마취과정이 필요 없는 혈관경화요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미 혈관이 튀어나와 있고 통증이 심할 경우 근본적인 치료 방법인 고주파 정맥 폐쇄술, 레이저 정맥 폐쇄술,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정밀 진단 후 개개인의 다리 상태와 증상에 따라 체계화된 복합 맞춤 치료를 적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 정도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고 누워있을 때는 베개를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보다 야채, 과일, 잡곡류 등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